강릉 시티투어 버스는 바다와 역사, 커피거리까지 강릉의 매력을 한 바퀴로 압축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에요.
특히 차 없이도 효율적으로 명소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라 여행 초보자나 짧은 일정으로 다니기 딱 맞아요.
저도 처음 강릉에 갔을 때 이 버스를 타고 다니며 도시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답니다.
강릉 시티투어 버스, 어떤 매력이 있을까?
강릉은 경포호에서 안목해변, 오죽헌까지 명소들이 넓게 퍼져 있어서 도보로는 하루 안에 다 돌기 힘들어요.
시티투어 버스는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Hop-on Hop-off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정해진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내리고 타면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어요.
버스 안에서는 한국어·영어·중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돼서, 외국인 여행자나 역사 배경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고요.
첫 방문 때 버스를 타자마자 창밖으로 펼쳐지는 동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아, 강릉은 이런 도시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특히 바닷바람이 스며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며 이동하는 그 시간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의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주요 노선과 정류장 완전 정리
강릉 시티투어 버스는 계절·운영사에 따라 약간 변동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환 코스를 중심으로 짜여 있어요.
이 표를 보면서 일정을 짜면 훨씬 수월해져요.
예를 들어 오전에는 오죽헌에서 조선시대 분위기를 느끼고, 점심때 중앙시장에서 강릉 특산물을 먹고, 오후엔 바다 코스를 즐기는 식으로요.

하루 완벽 여행 일정 짜기
아침형 여행자 코스 (9시 출발 기준)
09:00 강릉역 출발 → 오죽헌 도착 (한옥 정원 천천히 둘러보기, 약 1시간)
11:00 경포호 이동 → 호수 주변 산책 & 점심 (경포솔밭 해변 카페 추천)
13:30 안목해변 → 커피거리에서 바다 보며 휴식 (해변 산책 30분)
15:30 강문해변 → 서핑 구경 또는 바다 사진 촬영
17:00 중앙시장 복귀 → 저녁 먹거리 쇼핑 후 숙소 이동
야경 선호형 코스 (오후 출발)
오후 늦게 도착하는 KTX 이용자라면 경포해변부터 시작해서 해 질 녘 안목해변에서 노을을 보고, 저녁에 중앙시장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경포호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를 강력 추천해요. 바람이 불어오는 호수 위를 달리며 강릉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거든요.

먹거리와 연계한 추천 루트
강릉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인데,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 근처에 맛집들이 몰려 있어서 이동이 수월해요.
오죽헌 근처: 초당두부마을 (부드러운 두부비빔밥)
경포해변: 물회·회덮밥 전문점 (신선한 해산물)
안목해변: 커피 1+1 카페들 (바다뷰 필수!)
중앙시장: 닭강정, 황태구이, 오징어무침
버스에서 내릴 때마다 바로 먹거리가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한 번은 경포해변 물회집에서 점심 먹고, 바로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며 버스 시간을 기다린 적이 있는데, 그 여유로움이 진짜 여행의 묘미더라고요.

가족·연인·혼자 여행별 추천 포인트
부모님과 효도여행이라면
오죽헌 → 경포호 코스만 돌고 중앙시장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게 좋아요. 계단이 적고, 휴게 공간도 많아서 노년층분들께 부담이 적어요.
연인과 로맨틱 데이트라면
안목해변에서 커피 마시고 손잡고 해변 산책 → 해 질 녘 강문해변 일몰 감상 코스가 사진 맛집이에요.
혼자 여행이라면
버스에 앉아서 창밖 구경만 해도 충분히 힐링되고, 내려서 카페에서 책 읽으며 시간 보내기 딱이에요.
어떤 스타일이든 강릉 시티투어 버스는 각자의 템포에 맞춰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이용 전 꼭 알아둘 꿀팁 모음
더 스마트하게 즐기려면 이런 정보들을 미리 체크해두세요.
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1일 무제한 탑승)
운행시간: 보통 09:00~18:00 (계절별 변동, 홈페이지 확인 필수)
탑승장소: 강릉역 3번출구 앞, 시외버스터미널 등
좌석 예약: 성수기엔 미리 전화 예약하면 편함
짐 보관: 강릉역에 수하물 보관소 있음 (버스 트렁크도 사용 가능)
겨울 강릉을 갔을 땐 바닷바람이 차가워서 얇은 방풍 재킷을 챙겨서 다행이었어요. 여름엔 자외선 차단과 편한 신발이 필수구요. 날씨 앱 보면서 바다 명소 타이밍을 맞추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강릉을 다시 찾고 싶은 이유
강릉 시티투어 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강릉이라는 도시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들려주는 가이드 같아요.
바다에서 시작해 역사적인 오죽헌을 지나 다시 시가지로 돌아오는 그 여정 자체가 강릉의 매력을 압축해서 보여주거든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강릉의 바다와 해변, 그리고 그걸 편하게 연결해주는 시티투어 버스를 만나면, "다음에는 봄에 꽃구경하러, 가을엔 단풍 보며 다시 와야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무조건 시티투어 버스를 기본으로 깔아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